중국은 지난 2002년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 불리는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속 연구공정> 이란 프로젝트를 5년간의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 동북공정의 내용 중에 는 고조선과 고구려를 비롯한 한국 고대사를 왜곡하는 부분이 있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중국에서는 90년대부터 고구려사를 중국 소수민족의 지방정권이라 주장하고,
항공기가 돌진한 뒤 뉴욕의 무역센터가 화염에 휩싸인 뒤 무너져 내린, 지난 2001년의 9·11테러의 한 장면은 아직까지도 우리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다. 이 때 생긴 그라운드제로는 지금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다.그리고, 2년 6개월이 흐른 지난 11일에는 스페인에서 강력한 테러가 발생했다. 마드리드의 3군데 기차역에서 10차례정도의 연쇄폭발로 160
본교생들은 특정 정당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학생이 정당에 가입해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5%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지지하는 정당이라도 가입하거나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13.4%, ‘대학생이 정치
수 십년간 지하에서 잠자고 있던 청계천을 복구한다며 공사를 시작한지 이제 8개월 남짓. 낡고 칙칙한 고가도로와 아스팔트 바닥을 뜯어서 다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고 주변 환경을 정리해 서울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지금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기분좋은 말로 잘 포장된 청계천 복원공사의 시작단계에서는 청계천 주변 상인들과의 입장차이가 논란이
언론보도를 통해 부안군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접해서인지 서울에서 부안으로 향하는 길은 긴장감이 지배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전시간대 여서 그런지 부안읍에 도착한 뒤 본 것은 치열한 시위의 현장의 뒷모습이 아닌 평범한 읍내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차량들과 상점 곳곳에 걸린 핵폐기장 반대 메시지를 담은 노란색 깃발과 스티커, 그리고 주요지점에 배치
무한한 경쟁과 승부 속에서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사회의 주목과 인정을 받는 것은 정상을 차지한 자 뿐이다.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일종의 1등 지상주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어떠한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우나 보상, 혹은 언론 등의 관심은 1등에게 집중 된다. 그에 반해 2·3·4 등이나 패배
최근 생활고나 성적비관, 혹은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자살이 늘고 있다. 특히 그 원인도 더욱 복잡해지고, 자살희망자들끼리의 동반자살이나 분신자살 등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1년에는 자살이 사망원인 중 10위를 차지했으나 2002년에는 전체의 7위를 차지했다. 또 인구 10만명 당 자살인구는 1
우리나라는 반도체 기술 및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 논문발표도 2002년 기준으로 세계 14위에 올랐으며, 논문의 인용 빈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정부에서 차세대 첨단과학분야인 나노기술(NT)과 생명공학(BT) 등과 기초과학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B
올해 들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됐다. 밖으로는 미국의 이라크전쟁과 SARS, 북핵 문제 등이, 대내적으로는 SK 글로벌 사태와 카드사의 부실, 빈번한 노동분규 등이 서로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생산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제조업 가동률도 감소세로
본교생 대다수가 무인감시장치 설치에 대해 인권문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무인감시장치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1%가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지역에만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23.4%도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기존의 장치를 대신할 방법을
기계를 이용한 보안장치는 적은 인력으로도 많은 곳의 방범을 담당 할 수 있어 은행이나 공항 등 주요시설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주택까지 널리 퍼져있다.보안장치에는 열이나 동작 등 상황의 변화를 감지해서 알려주는 장치와,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 등을 통해 상황을 모니터로 실시간 감시하는 감시장치 등이 있으며, ID 카드를 통한
세계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서 ‘침략’ 전쟁을 시작했던 미국은 몇 달전 승전을 선언했다. 그 후 이라크를 지배하면서 많은 미군이 희생당하고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반대여론이 점점 커지자 이제는 다른 나라들에게 이라크에 와서 주둔을 해달라고 한다. 뭐, 그 중에 우리나라가 들어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본교 교수 출신의 주미대사를 비롯해서
직접 남한으로 오거나 해외에서 공관 등을 통해 남한으로 귀순하는 북한사람들의 이야기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종종 접할 수 있다. 국내법에는 한반도 전체를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국민의 권리를 획득하는 과정은 외국인이 귀화하는 과정과는 다른 면이 많다. 이들 귀순자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것일까?지난 1997년 제정
기사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활발한 토론. 기존의 언론매체들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담아내지 못하는 영역의 사람들을 대변해 주는 곳. 대안언론으로 불리는 인터넷 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이러한 인터넷 매체의 뿌리는 과거 PC 통신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통신에서의 토론은 네티즌들이 기존의 기사나 상황을 재해석하고 토론하는
이번 정기고연전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까? 고연전의 개막을 알리는 야구경기는 개막전인데다가 전체 성적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인 만큼 양교의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3년간 고연전의 야구경기 전적을 보면 1승1무1패로 서로 대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본교 야구팀은 전체적으로 기동력과 수비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전처럼 특급선수 1∼2명이 팀의 분위
정기고연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구경기. 축구는 정기전의 결과에 행방을 가르는 경기이다.2001년도 정기전에서는 본교가 이천수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와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선수 등 화려한 공격진으로 우세한 경기를 예상했지만, 연세대 골키퍼 김용대(부산 아이콘스) 선수의 선방 등에 막혀 아쉽게 0:1로 패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작년 정기전에서는 2골을
인터넷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서 음란물이나 폭력물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음란·폭력물은 주로 동영상이나 그림파일 등의 형식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SM (가학적 행위가 들어가는 성인물)이나 스너프필름(Snuff Film, 실제살인장면이 담긴 영상) 외 여러 가지가있다. 이러한 것들은 과거에는 주로 외국에서 제작돼 국내로 유입됐지만, 최근에는
피를 흘리고 사지가 꺾여서 고통스러워 하는 선수의 모습. 그러한 장면에 열광하는 수 만명의 팬들. 지난해부터 케이블TV 등을 통해 방영되기 시작한 이종격투기의 모습이다.그동안 인터넷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던 이종격투기가 케이블채널인 SKYKBS를 통해서 방영되기 시작한 후 이종격투기는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
예전부터 신종교들이 생겨나면 기성종교들은 이단(異端)이나 사이비(似而非)라는 명목으로 적대시 해왔다. 신종교들이 자신들의 교리를 어기고 거짓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단’이라는 말은 어떠한 종교집단에서 자신들의 정통교리에 어긋나는 종교나 주장에 대해서 정통자 측에서 사용하는 배타적인 호칭을 일컫는다. 즉 기성종교의 입장에서 보면 신종교
우리나라의 신종교(新宗敎, New religion)는 조선말기인 19세기후반과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산업화시기에 많이 발생해 현재 수 백개의 신종교가 존재하고 있다.19세기말과 20세기초의 신종교에는 △동학(東學)계열 △증산(甑山)계열 △단군(檀君)계열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외 유교에서 파생된 갱정유도(更定儒道)나 불교에서 파생된 원불교(圓佛敎)